건물벽 녹화사업 확대 시행

건물벽 녹화사업 확대 시행

입력 2001-10-18 00:00
수정 2001-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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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푸른 서울’ 조성을 위해 간선도로변 아파트담장이나 방음벽 등에 덩굴식물을 심는 벽면녹화사업이 내년부터는 신축 민간건축물로 확대된다.

99년말부터 ‘푸른 서울’ 조성작업에 들어간 시는 지난해 종로구 북악터널 옹벽을 비롯 38개소 2,525m에 덩굴식물 5만500여본을 심은 데 이어 올해에도 124개소 1만1,600여m에 34만3,900여본을 식재했다.

시는 특히 벽면녹화사업이 쾌적한 도시공간 창출 외에도기후조절 및 에너지 절감,건축물 내구성 향상,대기오염물질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아파트를 비롯한 민간이 새로 짓는 건축물에까지 벽면녹화사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민간건축 분야는 아파트 신축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옹벽 등 구조물에 대해 초기 계획단계부터 녹화가 시행될 수있도록 시행업자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벽면녹화사업이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일반 주택가까지 확대해 푸른빛 서울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예산 13억2,900만원을확보,50여개소1만300여m에 대한 녹화사업을 펼치고 자치구에도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또한 각 자치구와 시 사업소·본부에서 계획 또는 시공중에 있는 옹벽·방음벽 등에 벽면녹화사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도시정비계획을 세울 때 벽면녹화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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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1-10-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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