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습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아프간의 집권 탈레반 지도부 일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CNN 방송은 미 정보기관 관계자를 인용,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물라 오마르의 친척 2명을 포함해 고위지도자들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아프간의 반군인 북부동맹이 중부지역인 구르주를 장악하는 가운데 탈레반 군사령관 일부가 사망하거나 체포되는 등 탈레반 지도부에대한 타격이 가시화되고 있다.모하메드 아빌 북부동맹 대변인은 11일 “미국의 아프간 공습 이후 적어도 80명의 군지휘관이 2,000여명의 군인과 함께 투항해왔다”고 덧붙였다.
아프간 군 내부의 분열양상도 심각해지고 있다.현재 이탈리아에 망명중인 자히르 샤 전 국왕을 지지하는 퇴역 장교와 군인들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신문 ‘네이션’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자히르 전 국왕을 다시 옹립하는 군 세력이 약 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탈레반은 방송을 통해 반대파에 가담할 경우 가혹한처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이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했다.미국이 아프간의 대공망을 파괴한 데 이어 곧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일부에서의 동요도 예상된다.
전경하기자 lark3@
아프간 군 내부의 분열양상도 심각해지고 있다.현재 이탈리아에 망명중인 자히르 샤 전 국왕을 지지하는 퇴역 장교와 군인들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신문 ‘네이션’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자히르 전 국왕을 다시 옹립하는 군 세력이 약 5,000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탈레반은 방송을 통해 반대파에 가담할 경우 가혹한처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이같은 움직임을 뒷받침했다.미국이 아프간의 대공망을 파괴한 데 이어 곧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레반일부에서의 동요도 예상된다.
전경하기자 lark3@
2001-10-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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