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김수정기자] 정부는 10일 일본과 러시아가 남쿠릴 수역에서의 한국 어선 등 제3국 어선의 조업을 금지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홍승용(洪承湧) 해양수산부 차관과 조환복(趙煥復) 외교통상부국제경제국장 등으로 이뤄진 정부 대표단을 이번 주말 러시아에 긴급 파견키로 했다.
정부 당국자는 “남쿠릴 수역 조업문제에 관한 중요한 관건을 쥐고 있는 러시아측과 협의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9일 추규호(秋圭昊) 외교통상부 아 ·태국장을 보내 일본측과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이렇다할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추 국장은 10일 귀국 직후 “일·러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양국이 팽팽히 대립, 조만간 합의될 성질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일본측이 “제 3국 배제안을 협상의 기본으로 삼고있지만 어떤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에는 이르며 남쿠릴 조업과 관련, 한국측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marry01@
정부 당국자는 “남쿠릴 수역 조업문제에 관한 중요한 관건을 쥐고 있는 러시아측과 협의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을파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9일 추규호(秋圭昊) 외교통상부 아 ·태국장을 보내 일본측과 실무협상을 벌였으나 이렇다할 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추 국장은 10일 귀국 직후 “일·러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양국이 팽팽히 대립, 조만간 합의될 성질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일본측이 “제 3국 배제안을 협상의 기본으로 삼고있지만 어떤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에는 이르며 남쿠릴 조업과 관련, 한국측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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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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