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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러시아는 9일 오후 도쿄(東京)에서 외무차관급 회의를 개최, 내년부터 남쿠릴 열도 주변수역 내에서 한국을비롯한 제3자의 조업을 금지하는 데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교도(共同)통신은 양국은 러시아 정부가 제3국의 조업 금지를 단행할 경우에 발생할 입어료 수입 감소분에 대한 보전 문제를 놓고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讀賣) 신문 인터넷판도 “회의에서 러시아가 내년 이후로 (해당 수역에서)제3국의 조업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본 방침을 확인했다”고 보도하고 오는 20일 중국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 기간에 양국간 정상회담에서 문제에 정식 합의할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같은 일본의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도쿄 황성기 특파원 marry01@
2001-10-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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