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빚 30억弗 보증

항공사 빚 30억弗 보증

입력 2001-10-08 00:00
수정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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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미 테러사건 여파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15억달러씩 총30억달러 한도의 보상금 채무를 보증하는 국가보증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1일 미국 테러사태 이후 항공보험사들이 항공기사고로 피해를 입은 제3자에 대한 보험한도를 10억∼15억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대폭 낮춘 반면 국내항공사에 비행기를 임대해준 외국회사들이 종전과 같은 보상한도(15억달러)를 요구하며 비행기 운행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최광숙기자 bori@

2001-10-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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