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 애월읍의 한국마사회 경마장 주차장이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의 ‘길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경마장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확인작업을 벌여 체납이 확인된 130여대의 번호판을 떼어내 압류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이곳을 대상으로 적발에 나설 때마다 25대 안팎의 체납차량을 찾아낸 셈이다. 남제주군도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달경마장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적발에 나서 20여대의 번호판을 압류했다.
이곳 주차장이 체납차량 단속의 주요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경마가 열리는 매주 주말이면 주차능력 2,000여대가 만차를 이룰 정도로 차량이 몰려 일시에 체납차량을 적발하기에 알맞기 때문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제주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경마장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확인작업을 벌여 체납이 확인된 130여대의 번호판을 떼어내 압류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이곳을 대상으로 적발에 나설 때마다 25대 안팎의 체납차량을 찾아낸 셈이다. 남제주군도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달경마장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 적발에 나서 20여대의 번호판을 압류했다.
이곳 주차장이 체납차량 단속의 주요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경마가 열리는 매주 주말이면 주차능력 2,000여대가 만차를 이룰 정도로 차량이 몰려 일시에 체납차량을 적발하기에 알맞기 때문이다.
제주 김영주기자
2001-10-0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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