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편의시설 ‘달라졌네’

장애인 편의시설 ‘달라졌네’

입력 2001-09-19 00:00
수정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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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치구들이 장애인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확충,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자치구가 관리하는 대부분의 공원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이 설치됐으며 구청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화(手話)교실’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그런가 하면 육교에 장애인용 승강기까지 설치한 자치구도 있다.

이처럼 장애인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있는데는 실적에 따라 연말에 보조금을 더 주는 서울시의 ‘인센티브사업’제도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천구는 각종 공공시설과 병·의원,상가 등이 몰려 있어장애인의 이용이 많은 시흥역에서 구청 앞까지 1.8㎞ 구간에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을 완비하는 등 이 일대를 ‘장애인 편의시설 시범가로’로 조성하기로 했다.또 차량진입 금지봉(일명 볼라드) 30여개도 일정한 형태로 정비하고 시흥대로상에 있는 육교에는 장애인용 손잡이도 만들어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구로구는 장애인들이 구청내에서 주차 구역을 찾지 못해헤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구청 정문에서부터 청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까지 차량을 유도하는 요철 선을 그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영등포구는 최근 열린 구의회 임시회에서 공공이 아닌민간분야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설 수 있도록 민간대출용 기금을 조성·관리하는 내용의 조례를 만들기도했다.

이밖에 노원구는 지난 6월 공릉2동 삼육대앞에 설치된 육교에 장애인용 승강기까지 마련,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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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진기자 redtrain@
2001-09-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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