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행 여객기 운항 중단

중동행 여객기 운항 중단

입력 2001-09-19 00:00
수정 2001-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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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행 항공기 운행 중단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중동행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간에 전쟁이 임박하자 두바이 경유 카이로행 여객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 인천발 두바이 경유 카이로행 KE951편을 결항 조치하고,이 내용을 예약승객들에게 통보중에 있다.

국내 유일의 중동노선인 이 노선은 매주 월·목요일 운항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파키스탄 남쪽 국경 부근 영공을통과하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하면 안전에 위협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인 24일 이후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전쟁발발 상황을 보면서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2001-09-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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