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분할방안이 확정될 한국전력의 배전부문을 5∼7개사로 나누는 방안이 제시됐다.
16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은한전,전기연구소 등과 공동연구한 ‘한전 배전부문 분할방안’에 대한 최종용역보고서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경쟁측면을 고려,4∼7개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만들었다.
보고서는 분할사의 개수에 따라 4개사 3개안,5개사 5개안,6개사 6개안,7개사 2개안 등 모두 16개안을 제시했다.
에경연은 이 중 4개 사안을 제외한 5∼7개 사안별로 2개씩 모두 6개의 추천안을 제시,배전부문의 5∼7개사 분할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에경연은 “어떤 안을 선택할지는 경쟁성·형평성·매각용이성 등 5개 평가기준 중 어느 것을 중시하느냐와 서울의 분할여부,중남부지역의 분할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에경연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10월부터 여론수렴을 거쳐 12월까지 분할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16일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은한전,전기연구소 등과 공동연구한 ‘한전 배전부문 분할방안’에 대한 최종용역보고서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경쟁측면을 고려,4∼7개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만들었다.
보고서는 분할사의 개수에 따라 4개사 3개안,5개사 5개안,6개사 6개안,7개사 2개안 등 모두 16개안을 제시했다.
에경연은 이 중 4개 사안을 제외한 5∼7개 사안별로 2개씩 모두 6개의 추천안을 제시,배전부문의 5∼7개사 분할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에경연은 “어떤 안을 선택할지는 경쟁성·형평성·매각용이성 등 5개 평가기준 중 어느 것을 중시하느냐와 서울의 분할여부,중남부지역의 분할방법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에경연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10월부터 여론수렴을 거쳐 12월까지 분할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1-09-1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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