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개 약품 보험약가 6% 인하

664개 약품 보험약가 6% 인하

입력 2001-09-15 00:00
수정 2001-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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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중 664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평균 6.15% 내린다.

이동전화요금도 다음달 인하방안이 결정돼 연내에 내리고,주상복합건물의 분양방식이 선착순에서 공개추첨 등으로 개선된다.

소비자단체가 추진중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 할부 및 연체수수료,현금서비스수수료,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14일 과천청사에서 진념(陳稔)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과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가운데 물가대책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1·4분기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의 약값 실거래가 조사결과,1차로 1,743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지난달 평균 5.

35% 인하한데 이어 2차로 큐란과 케토톱 등 664개 품목의 보험약가를 다음달 평균 6.15% 인하하기로 했다.

이동전화요금에 대한 원가검증 용역이 이달중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초 소비자단체와 사업자 등이 참석하는 공청회를거쳐 요금인하 폭과 시기를 확정,연내 인하를 단행하기로 했다.

최근 이상열기를 보이고 있는 주상복합건물의 분양방식을업계 자율적으로 현행 선착순 모집에서 일정기간 청약후 공개추첨,인터넷 청약 등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추석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사과·쇠고기 등 23개 주요성수품을 중점관리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1-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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