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회담장 올림피아호텔 결정

장관급회담장 올림피아호텔 결정

입력 2001-09-10 00:00
수정 2001-09-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는 15∼18일 열리는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장소가 서울평창동 올림피아호텔로 결정됐다. 특1급 대형 호텔을 제쳐두고 특2급인 이 호텔이 회담장소로 결정된 까닭은 대안이없기 때문이다.통일부 관계자는 9일 “지난 6일 북측과 회담 개최에 합의한 뒤 부랴부랴 회담장 물색에 나섰으나 시일이 촉박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장관급회담을 열려면 주 회담장과 부속 회담장,남북 양측의 상황실,프레스센터 등 대형 회의실 외에도 양측 대표단과 경호·지원인력,국내외 취재진 등이 묵을 객실이 150개이상 필요하다.

그러나 남북이산가족 상봉 등 각종 남북대화시 단골 행사장소였던 워커힐호텔 뿐 아니라 1차 장관급회담이 열렸던S호텔, L·I·R호텔 등 대형 특급호텔들은 객실 예약이 상당부분 끝난 상태여서 여의치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진경호기자 jade@

2001-09-1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