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성지 조성을”

“민주화운동 성지 조성을”

입력 2001-09-05 00:00
수정 200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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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 등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민주공원묘역추진위원회(위원장 李海東)’ 결성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의 핵심인 묘역조성사업은 민·관이 함께 준비하고 추진해야 한다”면서 “민주진영 및 유가족의 의견이충분히 반영된 민주화운동 성지가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공원묘역은 모든 국민의 일상생활에서친근하게 살아 숨쉬는 역사의 장이 될 수 있는 곳에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날 박정기(朴正基) 유가협 회장,전태일 열사어머니 이소선(李素仙) 여사,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白基玩) 소장 등 20명을 추진위원으로 선정했다.

국무총리산하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는 성공회대 사회문화연구소의 묘지후보지 용역 결과에 따라 남산 옛 안기부 터와 서초구 내곡동 대모산 일대를 후보지로 추천받아 묘지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박록삼기자

2001-09-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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