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 “힘빠졌나”

재건축 아파트 “힘빠졌나”

입력 2001-09-03 00:00
수정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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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던 아파트 가격이 주춤해졌다.특히서울시의 고밀도 아파트 용적률 상한선 발표 등 연이은 악재로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약보합세를 보이고있다.

반면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의 소형아파트는 여전히 가격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전세는 성수기를 맞아 상승세가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그러나 월세매물은 80%가 적체되는등 대조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114조사결과 매매는 서울이 전주대비 0.43%,전세는 0.73% 올랐다.

[매매] 서울뿐아니라 신도시와 수도권 모두 오름세가 주춤해졌다.서울의 경우 전주대비 0.43% 올랐다.이는 전주의상승률(0.47%)에 비해 0.0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신도시는 0.57%로 전주(0.66%)대비 0.09%포인트 낮았다.

수도권은 0.41%가 올라 역시 전주(0.67%)대비 상승률이 0.

26%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는 아파트 거래가 동결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은 0.17% 오르는데 그쳤으며 강동(0.39%),서초(0.21%),송파(0.33%) 등도 평균치를밑돌았다.

서울시의 고밀도 용적률 상한선 250% 발표와 청담,도곡등 저밀도 아파트의 사업우선순위 결정이 지연될 것이라는소문에 따른 것으로 분위기는 한층 가라앉고 있다.

그러나 강북(0.76%),강서(0.73%),관악(0.69%),구로(1.16%),동대문(1.76%),양천(0.77%),중랑(1.32%)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동대문구 장안2단지는 13평형이 8,700만원으로 1,000만원 오르는 등 한주동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로꼽혔다.

[전세] 전주대비 각각 서울이 0.73%,신도시 1.1%,수도권 0.71% 올랐다.

이는 전전주의 상승률에 비해 서울은 0.03%포인트 오른것이지만 신도시는 0.07%,수도권은 0.1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집주인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매물은 적체가 늘고 있다.

세를 놓는 아파트 가운데 월세가 90% 가까이 되는 노원구의 경우 월세매물은 소진기간이 무려 2∼3개월에 달하고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2.04%),산본(1.57%),일산(1.19%),중동(0.79%),분당(0.7%) 순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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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1-09-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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