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지구 개발 주민갈등

용인 성복지구 개발 주민갈등

입력 2001-08-28 00:00
수정 2001-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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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성복취락지구 개발계획을 놓고 개발을 촉구하는 원주민과 개발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성복리 인근 지역 이장 26명을 주축으로 구성된 ‘성복리개발추진 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성복리 개발은 ‘선계획 후개발’의 모범적 사례”라며 “이같은 개발사업이 일부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로지연 또는 백지화될 경우 원주민들의 엄청난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개발 반대운동에 나선 인근 일부 아파트 주민들에 대해 “그들이 입주하기 전까지 각종 피해를 참아온 지역 주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자신들의 이해욕구만 충족시키려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9일 환경단체와 인근 지역 아파트 주민들은 ‘성복리 광교산녹지보존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한뒤 “성복지구 개발계획은 반환경적 주택개발사업으로 광교산 산림을 크게 훼손할 뿐아니라 공사가 진행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소음,분진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양측 주민들의 갈등 속에 개발추진 공대위가 개발저지운동에 나선 주민들의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다음달 초 개발 촉구 주민대회를 계획하고 있어 자칫 주민들간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1-08-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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