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지주회사, 2004년으로 미뤄질 듯

산업銀 지주회사, 2004년으로 미뤄질 듯

입력 2001-08-21 00:00
수정 2001-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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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금융지주회사 설립계획이 2004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국계 컨설팅회사인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 쿠퍼스)는 궁극적으론 지주회사 설립이 바람직하지만 당장은 무리라는 컨설팅 보고서 중간결과를 최근 산은에 전달했다.

PWC는 지주회사 설립을 포함해 산은의 중장기 발전방안에대해 심도있게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투신운용사 등 자회사 확보가 불투명한 데다 투자은행의 성격도 불충분해 당장 지주회사로 가는것은 실익이 많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산은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주회사 설립이바람직한 ‘생존방향’이라고 지적한 뒤 기업구조조정회사(CRC) 기능 등을 좀 더 보강해 2004년까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산은 고위관계자는 “중간보고서 결과를 보고받았으나 아직 산은의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내부의견 수렴을 거쳐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PWC는 연말에 최종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1-08-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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