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축전 개막

통일대축전 개막

입력 2001-08-14 00:00
수정 2001-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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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호(李八浩)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3일 “한총련 등이주도하는 8·15 민족통일대축전행사의 참여인원과 행진거리 단축 등 규모를 최소화시켜 준법집회로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한총련 대의원에 대한 연행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수배자 검거와 불법 시위용품 단속 등을 위해 원거리에 경비병력을 배치하되 반미·국보법 철폐 등을 요구하며 대사관 등 주요 시설의 진입기도,차도점거 등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44개 시민·종교단체로 구성된 통일연대(공동대표 吳鍾烈)는 이날 연세대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1 민족통일대축전 서울행사’에 들어갔다.행사는 15일까지계속된다.

참가자들은 14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집회 및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반대집회에 이어 15일에는 여의도에서민관 통일기구인 민화협(민족화해와협력을위한범국민협의회),7대 종단과 함께 ‘2001 민족통일대축전 서울본행사’와광복 56돌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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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록삼기자 youngtan@

2001-08-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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