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최근 명예퇴직 실시 문제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7일 “당초 이번주말쯤 단행될 정기인사에서 명퇴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합병행장후보 선임에 탈락해 조직의 사기가 떨어진데다 주택은행이 명예퇴직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은행이 오는 11월 통합전까지 명예퇴직 등 어떤 형태의 감원도 하지 않기로 정해 국민은행의 상황이 더 답답해진 것이다.‘왜 우리만 줄이냐’는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가뜩이나 침체된 사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
노조가 명예퇴직금을 평균임금의 30개월분을 요구하고 나선 것도 걸림돌이다.지난해말 합병반대 투쟁 당시 김상훈(金商勳)행장이 노조에 최고 대우의 명퇴금 지급을 약속했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반면 사측은 명퇴금이 평균임금의20개월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주택은행은 7월말 현재 각각 1만4,326명과 1만2,46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이중 정규직은 국민은행이 1만1,043명(55.6%)으로 주택은행의8,820명(44.4%)보다 많다.
주현진기자
국민은행 관계자는 7일 “당초 이번주말쯤 단행될 정기인사에서 명퇴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합병행장후보 선임에 탈락해 조직의 사기가 떨어진데다 주택은행이 명예퇴직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정을 내리지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은행이 오는 11월 통합전까지 명예퇴직 등 어떤 형태의 감원도 하지 않기로 정해 국민은행의 상황이 더 답답해진 것이다.‘왜 우리만 줄이냐’는 직원들의 반발을 불러가뜩이나 침체된 사기를 해칠 수 있기 때문.
노조가 명예퇴직금을 평균임금의 30개월분을 요구하고 나선 것도 걸림돌이다.지난해말 합병반대 투쟁 당시 김상훈(金商勳)행장이 노조에 최고 대우의 명퇴금 지급을 약속했었다고 노조는 주장한다.반면 사측은 명퇴금이 평균임금의20개월 이상은 어렵다고 맞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민·주택은행은 7월말 현재 각각 1만4,326명과 1만2,465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이중 정규직은 국민은행이 1만1,043명(55.6%)으로 주택은행의8,820명(44.4%)보다 많다.
주현진기자
2001-08-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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