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해수욕장 시민의식 실종

경포 해수욕장 시민의식 실종

입력 2001-07-21 00:00
수정 2001-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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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경포 해수욕장에 피서객 편의를 위해 설치됐던 ‘세족(洗足)장’이 불과 일주일만에 폐쇄됐다.

강릉시가 지난 10일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백사장으로 통하는 중앙통로에 음수대와 함께 설치했던 세족장을 지난 17일자로 폐쇄한 것. 발에 묻은 모래를 쉽게 털어내도록 ‘발을 씻는 곳’이란 안내문까지 붙여 세족장을 설치했지만비누로 머리를 감고, 아예 빨래하거나 설거지까지 하는 무질서 상황이 초래, 관리가 어려웠다고 시 관계자들은 20일설명했다.이 때문에 관리요원과 이용자들의 다툼도 끊임없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경포 해수욕장측은 피서객들에게 쓰레기 처리 봉투를 팔고 있으나 20일 현재 21만명의 입장객 가운데 봉투를사간 사람은 단 930명이었다면서 ‘깨인 시민의식’이 아쉽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2001-07-21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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