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The Open)- 1860년 창설돼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를 영국인들은 ‘디 오픈’이라 부른다.세계 최고의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오픈 중의 오픈,메이저 중의 메이저에 다른 별칭이 필요없다는 뜻이다.
골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495만달러)가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스·US오픈에 이은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19일 개막,4일간의 드라마를 펼친다.
올해의 코스는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 골프코스(파71·6,905야드).96년 이후 5년만에 다시 찾은 곳으로 통산으로는 10번째로 이 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 언제나 그랬듯 드라마의 주인공은 전통만큼이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킨세계 정상급 플레이어들.
타이틀 방어에 나선 ‘황제’ 타이거 우즈를 필두로 ‘2인자 그룹’의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가대서양을 건넜고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홈 필드의 이점을 앞세워이들에 맞설 대륙파의 선봉으로 버티고 있다.여기에 우즈를 제치고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우즈의 시즌 그랜드슬램을일찌감치 무산시킨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조 듀란트,스콧호크,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 등 상승세를 앞세운 중견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
관심의 초점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4개 메이저 연속우승을 이루며 ‘타이거슬램’을 달성한 우즈의 타이틀 방어 여부.지난주 일찌감치 아일랜드로 건너와 낚시 등 휴식을 겸해 기후 적응에 나선 우즈는 지난 96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곳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어 2연패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무명 구센에게 정상을 내준 US오픈처럼 이변은 언제나 있는 법.특히 구센은 16일 스코티시오픈 우승으로 다시 한번 정상급 실력을 입증한데다 유럽 무대에 익숙하다는 강점도 지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이 점에서 이들을 앞세운 미국과 범유럽세의 대결도 볼거리.유럽으로선 92년 닉 팔도 이후 미국에 줄곧 우승컵을 내줬다가 99년 겨우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가 되찾아왔으나 지난해 우즈에게 다시 빼앗겨 단단히 우승을 벼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골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495만달러)가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스·US오픈에 이은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19일 개막,4일간의 드라마를 펼친다.
올해의 코스는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 골프코스(파71·6,905야드).96년 이후 5년만에 다시 찾은 곳으로 통산으로는 10번째로 이 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 언제나 그랬듯 드라마의 주인공은 전통만큼이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킨세계 정상급 플레이어들.
타이틀 방어에 나선 ‘황제’ 타이거 우즈를 필두로 ‘2인자 그룹’의 필 미켈슨,데이비드 듀발,데이비스 러브3세가대서양을 건넜고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홈 필드의 이점을 앞세워이들에 맞설 대륙파의 선봉으로 버티고 있다.여기에 우즈를 제치고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우즈의 시즌 그랜드슬램을일찌감치 무산시킨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조 듀란트,스콧호크,마크 캘커베키아(이상 미국) 등 상승세를 앞세운 중견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
관심의 초점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4개 메이저 연속우승을 이루며 ‘타이거슬램’을 달성한 우즈의 타이틀 방어 여부.지난주 일찌감치 아일랜드로 건너와 낚시 등 휴식을 겸해 기후 적응에 나선 우즈는 지난 96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이곳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적이 있어 2연패를 자신하고 있다.
하지만 무명 구센에게 정상을 내준 US오픈처럼 이변은 언제나 있는 법.특히 구센은 16일 스코티시오픈 우승으로 다시 한번 정상급 실력을 입증한데다 유럽 무대에 익숙하다는 강점도 지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힌다.
이 점에서 이들을 앞세운 미국과 범유럽세의 대결도 볼거리.유럽으로선 92년 닉 팔도 이후 미국에 줄곧 우승컵을 내줬다가 99년 겨우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가 되찾아왔으나 지난해 우즈에게 다시 빼앗겨 단단히 우승을 벼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7-1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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