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왜곡·편파 보도에 항의하는 뜻으로 구독중단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총은 단위 사업장별로 광고 게재 중단 운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산하 단위사업장의 노사협의회를 통해 사용자측에 대해 조선일보 광고 게재 중단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선일보 구독중단운동’ 세부방침을 확정하고,본격적인 구독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6일 “조선일보가 노동자들의 정당한생존권투쟁이 있을 때마다 이를 왜곡·허위·편파 보도해왔다”면서 “60만 조합원과 가족,친인척,이웃을 상대로 조선일보 구독중지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영구(許榮九) 수석부위원장이 수배중인 단 위원장을 대신해 주재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400여명의 대의원들은 ▲산하 모든 사업장과 조합원의 조선일보 구독 중단 ▲조선일보 기자의 출입과 취재 불응 ▲조선일보의 인터뷰·기고 금지 ▲노동운동 왜곡·편파 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 제소와민·형사상 소송 제기 ▲지역별 언론개혁 운동 적극 동참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조선일보가 국민과 노동자들의 대립을 조장해 노동자들을 고립시키고,고임금 노동자들이 불법 파업을벌여 외국자본을 내쫓고 경제를 망치려 한다며 자본의 나팔수 노릇을 해왔다”면서 “구독거부 운동을 1회성 행사가아닌 단계적이고도 끈질기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성유보(成裕普) 이사장은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조선일보 구독거부 운동과 언론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또 조선일보 왜곡·편파 보도 사례 전시회도 열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산하 단위사업장의 노사협의회를 통해 사용자측에 대해 조선일보 광고 게재 중단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또 ‘조선일보 구독중단운동’ 세부방침을 확정하고,본격적인 구독거부 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지난달 26일 “조선일보가 노동자들의 정당한생존권투쟁이 있을 때마다 이를 왜곡·허위·편파 보도해왔다”면서 “60만 조합원과 가족,친인척,이웃을 상대로 조선일보 구독중지 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허영구(許榮九) 수석부위원장이 수배중인 단 위원장을 대신해 주재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400여명의 대의원들은 ▲산하 모든 사업장과 조합원의 조선일보 구독 중단 ▲조선일보 기자의 출입과 취재 불응 ▲조선일보의 인터뷰·기고 금지 ▲노동운동 왜곡·편파 보도에 대한 언론중재위 제소와민·형사상 소송 제기 ▲지역별 언론개혁 운동 적극 동참등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조선일보가 국민과 노동자들의 대립을 조장해 노동자들을 고립시키고,고임금 노동자들이 불법 파업을벌여 외국자본을 내쫓고 경제를 망치려 한다며 자본의 나팔수 노릇을 해왔다”면서 “구독거부 운동을 1회성 행사가아닌 단계적이고도 끈질기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성유보(成裕普) 이사장은 이날 대의원대회에 참석,조선일보 구독거부 운동과 언론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했다.또 조선일보 왜곡·편파 보도 사례 전시회도 열렸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7-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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