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금융위기 확산

아르헨 금융위기 확산

입력 2001-07-14 00:00
수정 2001-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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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12일(현지시간) 국제 금융 시장에는 아직도 추가 주가 조정과 달러화 급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아르헨티나,터키 등의 경제 위기가 신흥 경제국들로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연례 세계 자본시장 보고서’에서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다른 시장에도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확실한 투자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신흥국가 시장에서 금융 위기가 재발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 저널도 이날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뉴욕,홍콩,요하네스버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증권시장은 전날 발표된 공공지출 삭감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안정대책에 대한 알폰신 전대통령 등 집권 연정내 핵심인물들의 냉담한 반응 때문에 개장직후 12.15% 폭락하는 등 붕괴직전의 상황을 보였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2001-07-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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