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여론 갈수록 높다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여론 갈수록 높다

입력 2001-07-13 00:00
수정 2001-07-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각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설문조사를 인용,국회의원의 절반 이상이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고,한 대학교수는 논문을 통해 선거제도가 현재와 같은 소선거구제로 운영된다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간된 2001년도 하계학술대회 발표논문집에 실린 ‘우리나라 지방선거체제 개편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강용기(姜容基) 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는 지방의회 선거제도와 연관지어 고려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단체장의 경우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역정당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있는 이 논문에서 강 교수는 “광역의회나 기초의회의 경우 소선거구제와 정당공천(광역의회),정당내천(기초의회)에 대해 전면적으로수정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이 기초의회가 소선거구제로 운영된다면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밝혔다.소선거구제에서 정당공천은 현재와 같은 지역정당 지배구도를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교수는 그러나 광역의원의 경우 정당공천을 통해 2∼3명 선출하고 기초의원도 정당추천을 해야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광역의회를 중선거구제로 재편할때 지역지배정당 이외의 정당(야당)이 지방선거에서 일정한 의석과 조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현재와 같은 일부지역 지배구도를 벗어날 수있다는 설명이다.

이에앞서 지난 10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국회의원들의 56.2%가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원들에 대한 정당공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데 찬성하고 있다는 자체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또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는 최근 모임에서 기초단체장 정당 공천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정부와 국회에 보내기로 하는 등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여론이 점차 세를 얻어가고 있다.

윤영희 서울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한의약적 보건의료를 통한 민생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2일 난임 가정에 한의약적 보건의료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한 ‘서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한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소속 전문가 12명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한의약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방문진료 체계 정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센터 소속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수여식에서 윤 의원은 “의료 소외 상황에 놓인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재택의료센터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 안전망”이라며 “모범 의료기관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현장 전문가들이 안정적으로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홍석민 원
thumbnail - 윤영희 서울시의원, ‘친절한홍한의원 재택의료센터’ 의료진 12명에 의장표창 수여

최여경기자 kid@
2001-07-13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