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70)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당선 가능성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16일 오후 5시쯤 모스크바 IOC 총회에서 결정될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외신들은 앞다퉈 김 회장의 당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일 김회장을 ‘가장 관심을끄는 후보’로 소개하면서 “IOC에서 그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을 계승할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제스포츠계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이 될 수있으며 승리하면 ‘첫 아시아계 위원장’으로 기록되는 등 IOC 역사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또 김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88서울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세계태권도연맹총재,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회장,IOC 부위원장을 역임함으로써 경력면에서도 다른 후보를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노르웨이의 최대 일간지인 ‘아프텐 포스트’는 “김회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례적 전망을 내놓았다.
박해옥기자 hop@
오는 16일 오후 5시쯤 모스크바 IOC 총회에서 결정될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외신들은 앞다퉈 김 회장의 당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9일 김회장을 ‘가장 관심을끄는 후보’로 소개하면서 “IOC에서 그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위원장을 계승할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제스포츠계에서 가장 막강한 인물이 될 수있으며 승리하면 ‘첫 아시아계 위원장’으로 기록되는 등 IOC 역사에 의미심장한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또 김 회장이 아시아·아프리카·남미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88서울올림픽조직위 부위원장,세계태권도연맹총재,국제경기단체총연합회(GAISF)회장,IOC 부위원장을 역임함으로써 경력면에서도 다른 후보를 능가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노르웨이의 최대 일간지인 ‘아프텐 포스트’는 “김회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성공할 것”이라는 이례적 전망을 내놓았다.
박해옥기자 hop@
2001-07-1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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