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 만족도 서울시 뒷걸음질

민원행정 만족도 서울시 뒷걸음질

입력 2001-06-30 00:00
수정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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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25개 자치구중 동대문구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 4∼5월 한국갤럽 등 9개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15세 이상 시민 1만8,564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동대문구가 종합만족도에서 100점 만점에 82.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로(80.8점) 동작(79.9점) 서대문(79.0점) 성북(78.7점) 송파(76.9점) 강북(76.6점) 양천(76.1점) 중구(74.9점)등의 순으로 종합 만족도가 높았다.25개 자치구의 평균 종합만족도는 71.6점이었다.

분야별로는 보건의료의 경우 강서구와 동작·강북구,청소는 관악구와 금천·강서구가 각각 최우수와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세무행정에서는 관악구와 중랑·동대문구가,계약 및 지출 분야에서는 동대문구가 최우수,송파·종로구가 우수구로 뽑혔다.

한편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13개 분야의 평균 만족도는 67.1점을 기록했으며 분야별로는 노인복지관이 79.5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사회복지관(77.6점),보육시설(73.6점),민원행정(71.4점),보건의료(71.0점),세무행정(70.6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체육시설과 공공도서관은 45.4점과 48.8점으로 만족도가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고 청소(63.9점),여성발전센터(66.9점) 분야도 평균만족도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평가대상에 포함된 5개 분야가운데는 보건의료가 5.7점 높아져 서비스가 가장 많이 향상됐고 반면 민원행정 부문은 오히려 3.4점 떨어져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우수 자치구에 1억∼5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평가대상에 택시,민영아파트,병원 장례식장 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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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억기자 jeshim@
2001-06-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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