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법 광고물 ‘철퇴’

서울시 불법 광고물 ‘철퇴’

입력 2001-06-30 00:00
수정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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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에 나섰다.

‘일회성 순찰’과 단순 경고에 그쳤던 그동안의 형식적인‘솜방망이 단속’을 광고물 영구 수거,상습 위반자에 대한고발 및 과태료 부과 확대 등으로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올들어 6월까지 불법 광고물 상습위반자에 대한 고발 건수는 474건.지난해 같은 기간 138건에 비해 3배이상 늘었다.

과태료 부과도 2,769건에 2억 4,97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563건 4,385만원에서 폭증세를 보였다.과태료 최고부과액은 50만원에 불과하지만 고발로 인한 벌금은 5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

벽보류와 유동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도 단속의새로운 특징이고 전과 달리 불법 광고물을 발견하면 수거해돌려주지 않는다.

이같은 단속 강화는 시민들의 보행을 방해하는 거리의 유동 광고물이 늘고 있는데다 유흥업소 등의 선정적인 벽보 광고물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선전 광고물을 더 크고 더 많게 부착,설치하려는 업소들의 경쟁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보행권과 시각권을 방해하는 수준이 이미 도를 넘어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시의 이같은 단속강화에 대해 단속이 누그러지면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들이 밤새 우후죽순식으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며 과태료 및 벌금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강필영(姜弼永) 서울시 광고물정비팀장은 “유동 광고물 10만여개 가운데 7만여개를 이미 수거한 상태”라면서 “예전에는 일회성 정비에 그쳤지만 월드컵 등 국제행사를 앞두고있는 시점에서 지속적으로 단속,고발과 함께 과태료 부과를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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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이석우기자 swlee@
2001-06-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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