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다 삼천포’TV 잇단 대사 지역민들 발끈

‘잘나가다 삼천포’TV 잇단 대사 지역민들 발끈

입력 2001-06-29 00:00
수정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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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드라마에서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표현이 잇따라 방영되자 사천 시민들이 발끈했다.

사천시는 28일 시장과 기관·단체장 명의로 ‘특정지역 비하 방송에 대한 항의문’을 MBC에 보내고 공식해명을 요구했다.

사천시는 95년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합쳐진 도농통합형 도시.

시는 항의문에서 “‘잘 나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는 말은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데 오류나 실패·불량·소외·후진 등의 상징적 의미로 쓰인다”며 “이를 MBC가 프로그램에서 사용,지역민들을 비하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발끈했다.이에 대해 MBC 사장실 관계자는 “아직 항의문을 받지 못했다”며 “항의문을 받은 후 관련 부서와 협의,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

2001-06-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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