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길섶에서/ 제자의 원망

2001 길섶에서/ 제자의 원망

정인학 기자 기자
입력 2001-06-19 00:00
수정 2001-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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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에 근무하고 있는 한 장학사의 고백이다.업무차 일선 고교를 자주 방문하다 보면 어느새 선생님이 된제자들을 자주 만난다고 했다.사범대학을 졸업하고 15년 이상 일선 중·고교에서 교사생활을 했으니 초기에 가르친 제자들이라면 중견 교사가 되기에 충분하다.사제지간에서 교직생활을 지도하고 자문받는 장학사와 교사로 위상이 바뀌었지만 호칭은 여전히 선생님이요,예전의 선생님과 학생으로 돌아가 많은 얘기를 주고받는다고 했다.

학교이다 보니 결국은 공부얘기가 주된 화제라고 했다.그때마다 열에 열명이 “선생님 왜 혼을 내서라도 공부좀 더시키지 않으셨어요.공부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어차피 공부는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며 원망을 한다는 것이다.

요즘 학교는 예전같지 않다는 말도 들린다.일부 학생들의‘돌출 행태’가 교사들의 의욕을 송두리째 앗아가기도 할것이다.그러나 당장 어물쩍 넘어가기보다는 먼훗날 학생들의 ‘원망’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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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학 논설위원

2001-06-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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