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보건정책 예방에 초점둬야

독자의 소리/ 보건정책 예방에 초점둬야

입력 2001-06-18 00:00
수정 200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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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이었다.수동적이고 사후치료 위주의 의료서비스에 치우쳐 있던 보건의료정책을 적극적인 개념인 사전 예방적인 건강증진 정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었다.

보건복지부는 적극적인 건강증진에 실효를 거두기 위해 5월28일 담배에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현재 갑당 2원에서 10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보건교육을 실시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이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하지만 정작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세계1위이며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처럼 해마다 보건의료 예산이 줄어들어 건강증진이나 질병예방 사업을 위한 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이러한 기금의 운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순덕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종합검진센터 검사과장]

2001-06-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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