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년 한양대 합격

14세 소년 한양대 합격

입력 2001-06-14 00:00
수정 2001-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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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초등학교를 졸업한 14세의 담요한군이 한양대 수시모집 세계화 전형에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담군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모두 통과하고 토익 960점으로 지원,심층면접에서 고득점을 받아 영어영문학부에 최종 합격했다.어머니 이문옥씨(42)는 “집에서 대화도 영어로 하고 책도 영어원서를 읽을 정도로 영어를 좋아했다”고 말했다.담군은 중·고교 6년 과정을 1년으로 줄이자는부모님의 제안에 찬성,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년을 검정고시에만 전념해왔다.

평소 전통궁도를 즐겨 소년궁사로 불리는 담군은 “영어와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 분야의 전문학자가 되고 싶다”고희망을 밝혔다.

한편 최근 시트콤과 CF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세대 스타 김효진(金孝珍·17)양도 연기재능 전형을 통과,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2001-06-1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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