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여성고용 확대여부 검토

공기업 여성고용 확대여부 검토

입력 2001-06-13 00:00
수정 200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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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10% 수준인 공기업의 여성인력을 향후 5년간 2배로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평가에 ‘여성고용지수’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와함께 여성채용 수준을 예산 책정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여성부와 여성개발원이 최근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여성 인적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여성부 등이 마련중인 방안에는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 여성정책 담당관과 여성중소기업부서를 각각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관들을 통해 현재 공직사회에 도입된 여성채용목표제를 사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일반 여성을 위한 창업자금 투·융자를 내실화하고 6세미만 자녀를 둔 여종업원 30인 이상 직장의 탁아소 설치를의무화할 방침이다.

여성부는 여성근로자들이 많은 비정규직의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동일가치 노동의 동일임금’이라는 원칙 아래 상여금과 수당 등을 시간에 비례해 받을 수 있도록 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특히 기간을 정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절차를 명문화하고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근로규정을 마련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현재 산업재해보험만 적용받고 있는 이들에게 국민연금과건강보험,고용보험등 사회보험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지난 4월 현재 여성취업자 898만4,000명 가운데 임시근로자는 255만4,000명(28.4%),일용직은 117만5,000명(13.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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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2001-06-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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