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공기업 11조 적자

33개 공기업 11조 적자

입력 2001-06-11 00:00
수정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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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10일 13개 정부투자기관과 20개 정부 출자기관의 최근 3년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금융기관의 대규모 적자로 총 11조1,43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이 분석한 정부투자 및 출자기관의 최근 3년간 경영성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9개 금융출자기관의 순손실액은모두 19조2,643억원이었다.

13개 정부투자기관과 11개 비금융 출자기관이 각각 4조9,138억원과 3조2,066억원의 순익을 실현했음에도 공기업 전체적으로는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한 셈이다.

특히 금융출자기관의 경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수출입은행은 각각 9,010억원,6,837억원,43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은행들은 모두 대규모 적자를 기록,전체적으로는 20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33개 공기업은 이 기간동안 구조조정 일환으로4만4,587명을 퇴직시키면서 모두 1조7,691억원을 명예퇴직금 등으로 추가 지급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1-06-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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