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외교협 한반도정책 보고서

美외교협 한반도정책 보고서

입력 2001-06-11 00:00
수정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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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외교협회(CFR)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대북정책은 한국이 주도해 나가되 미·일이공조,이를 적극 지지하는 형태가 돼야 할 것이라고 한반도정책관련 보고서에서 지적했다.

미국내 대표적인 외교분야 싱크탱크인 외교협회는 지난 2월부터 부시 행정부 대북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대북정책연구검토 작업을 벌여왔으며 최근 최종 보고서를 완성,지난주 말 백악관에 제출했다.

11일 발표될 보고서에는 미국의 대북정책은 한국과 일본이 추구하는 것과 일치해야 하며 정책기조는 포용기조를 기초로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은 지금까지 협상 형태로 볼 때 한·미·일 등과 차례로 한쪽씩 상대하면서 협상의 효율을 높이려 해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의 대북정책은 한국이 주도하되 미국과 일본은 긴밀히 공조·협력하는 방식이 돼야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북미기본합의(경수로 협정)와 관련해 보고서는 “합의 내용은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고 “이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한·미·일이 검토,해소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ay@
2001-06-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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