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세상을 바꿔도“온라인 고해성사는 안돼”

인터넷이 세상을 바꿔도“온라인 고해성사는 안돼”

입력 2001-06-09 00:00
수정 2001-06-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온라인 고해성사만은 절대 안된다.’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정보통신 기술에 뒤처지지 않기위해 바티칸이 변신을 꾀하고 있지만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온라인 고해성사’가 바로 그것이다.

바티칸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이 오지에 복음을 전파하고 미사를 드리며 신도들간의 종교적 대화의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 수단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통적인 고해성사를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밀라노에서 발행되는 한 신문에 따르면 바티칸 주교평의회는 곧 온라인 고해성사를 금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이 성명은 하지만 복음 전도의 새 지평을 연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체로 환영하는 입장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주교평의회의 존 폴리 대주교는 앞서 사제가 신도의 죄를 사해주는 고해성사는어떤 경우에도 양자가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바티칸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웹 사이트를 운영하는파올로 플로레타 신부는 “고해성사는 철저한 비밀보장이전제돼야 하는데 인터넷 상에서 사생활 보장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김균미기자 kmkim@

2001-06-09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