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2,000건 돌파

경찰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 2,000건 돌파

입력 2001-06-02 00:00
수정 2001-06-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경찰의 ‘헤어진 가족 찾아주기운동’이 1일로 2,000번째 상봉을 기록했다.

2,000번째 상봉자는 사촌자매인 이정희(본명 손복순·69·여·서울 관악구 신림동) 손수월씨(73·여·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로 6·25 때 헤어진 뒤 이날 오전서울 남부경찰서장실에서 50년만에 재회했다.

상봉 유형은 부모·자녀가 638건 ▲형제·자매 608건 ▲숙부·조카 394건 ▲사촌 형제 256건 ▲부부 38건 등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민과 ‘가까운 이웃’으로 더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검색 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6-02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