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화가 리원신 초대전

중국 여성화가 리원신 초대전

입력 2001-05-29 00:00
수정 2001-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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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정운(黃河情雲)’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중국 여성화가 진량(津梁) 리원신(李文新·48)이 6월 5일부터 9일까지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진량의 그림은 중국화의 전통적인 필법으로부터 자유로운것이 특징.화론보다 이미지를 중시하고,실과 허 사이에서 ‘무법의 법’을 구사한다.그런 점에서 전통의 필묵 기량만을금과옥조로 여기고 자연과의 조화를 소홀히 하는 기존의 중국화와 구분된다.그의 이런 독특한 화풍을 엿보게 하는 작품은 황하그림이다.“황하의 암석은 마치 금방 깨어난 사자무리 같고 황하의 물은 꿈틀거리는 교룡같다”는 평대로 그의그림은 호방하고 거침이 없다.

‘커뮤니케이션좋은세상’이 주최하고 ‘김성옥아트컴’이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10호에서 150호에 이르는 작품 30여점이 나온다.광막한 대자연의 산수를 조감법으로 그려낸 ‘대막호정(大漠豪情)’,유구한 태양의 모습을 그린 ‘여일중천(如日中天)’,만리 물길에 뜬 배를 묘사한 ‘만리범주(萬里泛舟)’등이 주요작품이다.

진량은 화가이기 이전에 기업인이다.베이징 진량장식회사의회장이자 중국여성기업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가 주룽지 총리의 경제고문인 류웨이선(劉位申)의 아내란 점은 또다른 면에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번 서울전을 계기로 류웨이선을 비롯해 스칭치(史請琪) 중국여성기업가협회 상무부회장,쉬밍(許明) 중국대지그룹 회장 등 중국 경제인 15명이 서울에 온다.

단순한 미술작품전을 넘어 경제교류 증진에도 역할이 기대되는 전시다.(02)2000-9736.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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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면기자 jmkim@
2001-05-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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