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토막사체로 발견된 김윤지양(5)의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사체일부가 21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K여관에서 발견됐다.
여관 종업원 강모씨(49·여)는 이날 오전 9시쯤 이 여관3층 309호 화장실 변기물통에서 여아의 하체부위를 발견,광주경찰서에 신고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7시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정오까지 있겠다며 숙박비 2만원을 내고 투숙했다”며 “2시간 가량 지난 뒤 물흐르는 소리가 들려 다시 그 방에 들어갔을 때 이미 남자는 퇴실한 뒤였고 변기물통 안에는 사체 일부가 들어있는 상태로 물이 넘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진술에 따르면 이 남자는 167㎝ 가량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회색 또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계통의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입실 당시 검은색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여관 종업원 강모씨(49·여)는 이날 오전 9시쯤 이 여관3층 309호 화장실 변기물통에서 여아의 하체부위를 발견,광주경찰서에 신고했다.
강씨는 “이날 오전 7시쯤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정오까지 있겠다며 숙박비 2만원을 내고 투숙했다”며 “2시간 가량 지난 뒤 물흐르는 소리가 들려 다시 그 방에 들어갔을 때 이미 남자는 퇴실한 뒤였고 변기물통 안에는 사체 일부가 들어있는 상태로 물이 넘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씨의 진술에 따르면 이 남자는 167㎝ 가량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회색 또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계통의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입실 당시 검은색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1-05-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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