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히틀러가 되고 싶다.” 일본의 대표적인 골수 우익 인사로 분류되고 있는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도쿄도지사가 최근 월간지 대담에서 은연중에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비쳐질만한 발언을 했다.이시하라 지사는 아사히(朝日)신문이 발행하는 진보 계열의 월간지 ‘논좌’(論座)5월호에서 작가 이시카와 요시미(石川 好)와 가진 대담에서 “될 수(만) 있다면 히틀러가 되고 싶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 대담에서 이시카와가 “지금 사람들은(이시하라 지사를)독재자라든지 히틀러라고...(부르곤 한다)”고 말을 건넨 데 대해 ‘히틀러?’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응수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최근 산케이(産經) 신문 기고문을 통해 중국인 범죄가 일본에서 만연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중국인의 흉악 범죄는 민족적 DNA 때문”이라고 인종차별론을 전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시하라 지사는 이 대담에서 이시카와가 “지금 사람들은(이시하라 지사를)독재자라든지 히틀러라고...(부르곤 한다)”고 말을 건넨 데 대해 ‘히틀러?’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응수했다.
이시하라 지사는 최근 산케이(産經) 신문 기고문을 통해 중국인 범죄가 일본에서 만연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중국인의 흉악 범죄는 민족적 DNA 때문”이라고 인종차별론을 전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01-05-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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