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홍길동축제’ “율도국 함께 가요”

전남 장성 ‘홍길동축제’ “율도국 함께 가요”

입력 2001-05-03 00:00
수정 200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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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 홍길동.그 홍길동을 어린이날 연휴에 전남 장성에서 만날 수 있다.홍길동축제가 4∼6일 황룡면 아곡리 홍길동 생가터와 황룡강 둔치에서 펼쳐지는 것.

홍길동은 15세기 중엽 남양 홍씨 집성촌인 황룡면 아곡리아치실마을에서 첩의 소생으로 태어났다.그는 탐관오리들을응징한 뒤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일본 오키나와로건너가 율도국이라는 유토피아를 세웠다.이 축제에 일본 이시가키시 민속공연팀이 특별 참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과 연산군일기,중종실록 등에는 홍길동의 행적이 자세히 언급돼 있다.홍길동은 오래전 실존인물임이 학문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홍길동 기원제로 시작되는 축제에서는 지덕체를 겸비한 초·중·고생 홍길동을 뽑아 장학금을 준다.홍길동 탄생 퍼포먼스,뮤지컬 ‘가물치 왕자’와 마당극 ‘홍길동뎐’ 공연,뗏목 타고 율도국 가기 등이 이벤트가 이어진다.장성 홍길동축제위원회 (061)390-7641∼2,서울 홍보실 (02)547-9626임병선기자 bsnim@

2001-05-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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