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기관 첫 여성임원 탄생

금융감독기관 첫 여성임원 탄생

입력 2001-04-28 00:00
수정 2001-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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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기관에서 처음으로 여성임원이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27일 금융감독원 임원 인사에서 부원장보로 승진한 이성남(李成男·54) 전 검사총괄실장.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이 부원장보는 69년 씨티은행에 들어가 21년간 한국지사에서 재무·회계·전략분석·데이터센터 업무 등 폭넓은금융경험을 쌓은데다 늘 ‘열린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노력하는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부하직원들의 업무상 애로사항 등을 위에다 거침없이 건의하는 당찬 ‘여걸’로 통한다.한편 금감원은 이날 이순철(李淳哲)총무국장,유흥수(柳興洙)공시감독국장을 부원장보로 임명했다.

박현갑기자

2001-04-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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