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연재활원 교도소 순회공연 ‘인기’

울산 태연재활원 교도소 순회공연 ‘인기’

입력 2001-04-24 00:00
수정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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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장애아들로 구성된 예술단이 교도소 등을 돌며 활발한 순회공연을 펼쳐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시 북구 사회복지법인 태연학원(원장 李東成)의 정신지체장애아 생활시설 및 특수학교인 태연재활원과 태연학교 소속 태연예술단은 23일 울산구치소를 찾아 열띤 공연을 펼쳐재소자 등으로 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오후2시부터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에서 예술단은 ‘반갑습니다’의 노래공연을 시작으로 율동반의 댄스,고전반의고전무용 ‘봄처녀’,‘도라지’,합창반의 ‘울산아가씨’,‘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동시낭송,사물놀이,중창반의 ‘사랑으로’ 등 다양한 공연을 1시간여동안 펼쳐 보였다.

태연예술단은 태연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정신지체장애아들이 재활과 삶의 의지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뜻에서 6년전 창단됐다.합창반,율동반,고전반,댄싱반,사물놀이반,합주반,중창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원은 37명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2001-04-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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