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전면허증 범죄 악용 우려

새 운전면허증 범죄 악용 우려

입력 2001-04-20 00:00
수정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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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주민등록증처럼 잘 지워져 재발급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이와 함께 기재내용 위조가 쉬워범죄 악용이 우려되고 있다.

19일 전남 및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코팅이 벗겨지거나 인쇄된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이 지워지고 손때로 분간할 수 없게 되는 등 훼손을 이유로 한 운전면허증 재발급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재발급한 면허증 1만3,000건 가운데 1,500건 이상이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때로 내용 식별이 불가능하게 된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운전면허증은 97년 4월부터 플라스틱으로 재질을 바꿔 발급됐다.경찰청에 따르면 분실이 아닌 훼손으로 인한 재발급 건수는 지난 99년 1만1,611건이었으나 2000년에는 2만7,772건으로 급증했다.

전국종합

2001-04-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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