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천강 오염’ 책임싸고 갈등

‘임천강 오염’ 책임싸고 갈등

입력 2001-04-14 00:00
수정 2001-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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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북쪽 자락을 흐르는 임천강(속칭 엄천강)의 오염 책임소재를 놓고 경남 함양군과 전북 남원시간에 갈등이빚어지고 있다.

함양군은 상류에 있는 남원시가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지 않고 흘려보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남원시는 “매달 임천강 상류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하지만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봄철 갈수기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연현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함양군은 “임천강 상류에 있는 남원시의 4개 읍·면에는 34개의 오·폐수 배출업소가 있으나 하수처리장은 단 한곳도 없어 하루 800t의 오·폐수가 그대로 임천강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남원시는 지난해 2건을 적발,개선명령을 내리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함양군의회와 주민들도 합세해 남원시의 소극적인 환경정책을 비난하고 있다.함양군 마천면 주민들은 “임천강의오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97년에는 남원지역경지정리작업 과정에서 토사가 대량 흘러 남원시에 항의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의회는 지난 12일 남원시를 항의 방문,오염원단속과 오·폐수정화시설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이에 대해 남원시는 내년에 타당성조사를 거쳐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루 4,00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을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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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이정규기자
2001-04-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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