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라인

정치 뉴스라인

입력 2001-04-02 00:00
수정 2001-04-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당은 논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자민련에 양보하기로 했다.민주당 박상규(朴尙奎)·자민련 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은 1일 만나 연합공천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합의했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논산시장 공천 문제는 사실상 가닥을 잡았다”고 말해자민련에 공천권을 넘기기로 한 당의 방침을 전달받았음을시사했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1일 성명을 통해 “이왕에 거론되는 개헌론이라면 개헌 문제는 국가 장래를 위해 국가 백년대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할 때라고본다”면서 개헌론에 가세하고 나섰다.

변 대변인의 이같은 성명은 개헌론을 매개로 한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의 영향력 확대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되며,JP와 사전 조율을 거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김덕룡(金德龍)의원이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가졌다.

당 안팎에서는 이날 회동이 정계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개헌론의 발화(發火)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행보로해석하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1일 퇴임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서일교회 등에서 가진 신앙간증을 통해 “김대중(金大中)씨의 한건주의는 사상 초유의 의료대란에 이어 재정파탄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공산주의자들과의 성급한 타협과 정치적 한탕주의가 국민의 정신무장을와해시키고 있다”며 ‘색깔론’을 제기했다.
2001-04-0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