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ML꿈 물거품되나

이상훈 ML꿈 물거품되나

입력 2001-03-31 00:00
수정 2001-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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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31·보스턴 레드삭스)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스턴은 30일 이상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포투켓 레드삭스에 그의 보류권을 넘긴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상훈과 보스턴이 맺은 메이저리그 계약의 자동 해지를 의미하며 이상훈은 포투켓구단과 마이너리그 계약을맺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해야하는 처지다.이상훈이 보스턴에 남을 경우 이미 책정된 연봉 145만달러에서 대폭 삭감을 감수해야 한다.보스턴의 이번 조치는 이상훈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데다 연봉 총액이 크게 분 구단의 ‘군살빼기’ 일환으로 보인다..그러나 보스턴이 방출 대신 권리양도를 택한 것은 이상훈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으로도 추측된다.

93년 LG 유니폼을 입은 이상훈은 98년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로 이적했고 지난해에는 보스턴과 계약금 105만달러,2년간 연봉 230만달러 등 모두 335만달러에 계약했다.당시이상훈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어 올시즌 마이너리그에 머물더라도 메이저리그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그러나 이상훈은올 시범경기에서 5경기,7이닝동안 11안타를 맞고 7실점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한편 이상훈은 국내 복귀 의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 kimms@

2001-03-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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