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아역배우들 36년만에 한자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아역배우들 36년만에 한자리

입력 2001-03-30 00:00
수정 2001-03-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64년 미국의 뮤지컬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했던 아역배우들이 40∼50대가 되어 36년만에 다시 모였다.

영화속에서 ‘폰 트랩’ 대령의 일곱 아이들역을 연기했던 이들은 이날 방송된 영국 요크셔TV의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집합했다.영화 출연 뒤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이들은 방송에서 주인공 마리아 수녀역을 맡았던 줄리 앤드류스 주변에 모여 앉아 ‘도레미송’을 배우던 장면 등을 재연했다.

로이터통신 28일 보도에 따르면 6세의 큰딸 리즐역을 맡아 ‘곧 17살이 된다’고 노래했던 차미안 카는 인테리어디자인 사업을 해왔고 최근에는 고객인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침실을 장식하기도 했다.

둘째역의 헤더 멘지스는 배우와 결혼했다.연기생활을 계속해온 셋째 니콜라스 하몬드는 영화속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기도 했다.

넷째 듀앤 채이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사업을,다섯째 안젤라 카트라이트는 사진작가로 활동중이다.여섯째 데비 터너는 스키레이서로,다섯살 나이로 막대딸 그레틀역을 연기했던 킴 카라스는 배우로 활동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1-03-3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