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암사동 상업·유통 중심지로

천호·암사동 상업·유통 중심지로

입력 2001-03-24 00:00
수정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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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동쪽끝인 강동구 천호·암사동 일대가 대대적으로개발된다. 이 일대에는 상업·유통 중심지가 들어서고 암사·명일·둔촌주공·고덕주공 등 인근의 저층아파트 대단지는 재건축된다.

강동구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천호·암사 구역 도시계획이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됨에 따라천호·암사지역을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동구의 계획에 따르면 천호사거리 일대는 주거지역에서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돼 용적률이 600∼650%로 높아진다.

또 강동역 주변 성내동 일대는 근린상업지역으로 조정돼용적률이 500% 이하로 확대되고 천호3동 일부는 일반상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뀐다.

강동구는 그러나 천호사거리 현대백화점과 천호전신전화국 블럭을 제외한 상업지역에는 위락 및 숙박시설을 일절불허할 계획이다.강동구는 또 각 지역을 특화구역으로 지정,육성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광진교∼광진교앞 사거리를‘공구의 거리’,광진교앞 사거리∼천호구사거리는 ‘풍물의 거리’,천호역 일대는 ‘금융·업무의 거리’,천호2동안쪽블럭은 ‘패션의 거리’ 및 ‘문구의 거리’로 각각지정했다.

이와 함께 암사역 주변 10만㎡를 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허용용적률 350∼400% 이하)으로 변경했다.그러나 역사문화미관지구인 선사로변은 건축물 높이를 7층 이하로제한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는 규모가 각각 9,000세대와 6,000세대인 고덕주공 및 둔촌주공 대단지 저층아파트도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충환 구청장은 “대규모 저층 아파트단지가 재건축되고천호·암사동 일대에 고층빌딩이 들어서면 강동구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주거 및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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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2001-03-24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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