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스코 초반부터 혼전

나비스코 초반부터 혼전

입력 2001-03-24 00:00
수정 2001-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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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첫 라운드부터 혼전에빠졌다.

23일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6,460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결과 공동선두 그룹에만 줄리 잉스터,팻 허스트,페니 해멀,카린 코크,리셀로테 노이만등 5명이 포진했고 선두권과 3타차 내에 무려 35명이 몰리는 등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게다가 선두권이 2언더파에 그칠 정도로 코스도 까다로워 단 한번의실수로 랭킹이 곤두박칠 전망이다.

박세리(아스트라)와 애니카 소렌스탐,캐리 웹 등 ‘3강’ 또한 선두와 3타차 내에 포진,예측을 더욱 어렵게 하고있다.소렌스탐은 이븐파 72타로 공동13위,박세리와 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24위.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리는 로라 데이비스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6위,멕 말런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36위를 마크,가능성을 남겼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중인 구옥희는 이븐파72타로 공동13위에 올라 한국선수 8명 가운데 가장 앞서나갔고 박지은과 김미현(ⓝ016) 장정(지누스)은 나란히 2오버파 74타로 공동4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10위에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송아리(14)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67위에 그쳤고 쌍둥이 언니 나리는 2타 앞선 2오버파 74타로 박지은 김미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2001-03-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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