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앙인사위원회가 발표한 ‘부처별 주요 선호 직위 분석’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부처내에서 수행하는 업무의 비중이 크고 소관업무의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직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위는 보직경로상 ‘승진이 예정된 자리’이다.
이번 중앙인사위가 조사한 부처별 선호 직위는 모두 중앙부처 30개 기관의 120개 자리로,실장급이 53개,국장급이 67개이다.각 부처에서 차관보,기획관리실장,정책실·국장이 공통적으로 선호 직위에 꼽혔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국장과 지방자치단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장·지방재정세제국장,외교통상부는 통상교섭조정관·북미국장·아태국장,기획예산처는 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국세청은 조사국장,관세청은 조사감시국장 등 해당 부처의 업무성격을 규정하는 자리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출신지·학교별 인사편중도는 경인출신의 경우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다가 현 정권 들어 16%대로 줄었고,영남은 41∼44%에서 38.4%로 감소했다.충청출신 역시 5공 때부터 12→14.
9→16.5%로 증가추세에 있다가 11.9%로 줄었으며,호남출신은 평균 11.6%의 점유율에서 평균수준인 27.3%로 올라섰다.
최여경기자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위는 보직경로상 ‘승진이 예정된 자리’이다.
이번 중앙인사위가 조사한 부처별 선호 직위는 모두 중앙부처 30개 기관의 120개 자리로,실장급이 53개,국장급이 67개이다.각 부처에서 차관보,기획관리실장,정책실·국장이 공통적으로 선호 직위에 꼽혔다.
행정자치부는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국장과 지방자치단체를 담당하는 자치행정국장·지방재정세제국장,외교통상부는 통상교섭조정관·북미국장·아태국장,기획예산처는 예산실장·예산총괄심의관,국세청은 조사국장,관세청은 조사감시국장 등 해당 부처의 업무성격을 규정하는 자리에 대한 선호도도 높았다.
출신지·학교별 인사편중도는 경인출신의 경우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다가 현 정권 들어 16%대로 줄었고,영남은 41∼44%에서 38.4%로 감소했다.충청출신 역시 5공 때부터 12→14.
9→16.5%로 증가추세에 있다가 11.9%로 줄었으며,호남출신은 평균 11.6%의 점유율에서 평균수준인 27.3%로 올라섰다.
최여경기자
2001-03-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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