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보다 수돗물이 더 안전”

“정수기보다 수돗물이 더 안전”

입력 2001-03-15 00:00
수정 2001-03-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수기 물이 수돗물보다 음용수로 부적합하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시의회 김종래(金鍾來) 의원은 14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의정질문을 통해 “조사결과정수기를 거친 물보다 수돗물이 더욱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는데도 교육청이 2003년까지 1,194곳의 초·중·고교에정수기를 설치하려는 것은 탁상행정”이라며 이를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김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산하 수도기술연구소가 지난해 서울지역의 12개 초·중·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결과 12곳에서 채취한 수돗물은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12곳에서 채취한 정수기 물중 적합판정을 받은곳은 21%에 불과했고 나머지 79%는 일반세균,산성도 등이먹는물 수질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정수기 물중에서는 일반세균이먹는물 수질기준인 100CFU(배양전 세균 수)/㎖보다 최저 3배에서 최고 36배까지 검출됐다.

또 T·B초등학교와 J중학교 등 3곳에서는 정수기 물의 산성도가 기준치인 pH 5.8∼8.5보다 낮은 4.8∼5.4로 측정됐고 C고교에서는 물 1ℓ당 1㎎ 이하인 먹는물 수질 기준의 1,000배가 넘는 1,010㎎의 아연이 검출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학교 정수기 물의 부적합 판정률은 지난해 실시한 전체 검사건수의 부적합 판정률 72%보다 7%포인트 가량 높았다”며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는 정수기 물보다는 수돗물이 훨씬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심재억기자
2001-03-1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