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라는 국제 언어를 통해 한국과 독일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감성을 교류하게 될 겁니다.” 지난달 23일 한국을 방문,서울대 음대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학생들의 연합오케스트라 공연문제를 논의하고 14일 돌아가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루돌프 마이스터(37) 학장은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독일 4개 도시에서 열리는양국 학생들의 순회공연에 대해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
마이스터 학장은 “2002년 월드컵의 나라,옛 독일과 같은분단국가라는 점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교류가없어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독일에서도 대규모 한국 학생오케스트라의 방문에 대해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1760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국립음악대학이자 현대 오케스트라의 산실로 불리우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 지난해 학장으로 임명된 마이스터 학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번 연합공연을 계기로 서울대 음대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는 오는 9월 교환교수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한편 내년에는 독일 음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연합공연을 갖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마이스터 학장은 “2002년 월드컵의 나라,옛 독일과 같은분단국가라는 점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 교류가없어 연합오케스트라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독일에서도 대규모 한국 학생오케스트라의 방문에 대해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1760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국립음악대학이자 현대 오케스트라의 산실로 불리우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 지난해 학장으로 임명된 마이스터 학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이번 연합공연을 계기로 서울대 음대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는 오는 9월 교환교수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한편 내년에는 독일 음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연합공연을 갖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1-03-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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